송글송글 땀이 맺히는 계절, 여름이 돌아왔습니다.
밖으로 나가기만해도 주륵주륵 흘러내리는 땀,
조금만 걸어도 녹아내릴 듯
뻘뻘 빠져나가기만 하는
체내 수분 잘 챙기고 다니시나요?
오늘 알아볼 주제는 여름철 대표 음료,
이온음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이온 음료 왜 마시는 걸까요?
이온 음료의 종류
우리 몸은
땀을 많이 흘리게되면
수분과 함께 전해질을 배출하게 됩니다.
수분이야 땀 자체가 물이니 알겠고,
전해질은 대충 나트륨이니 소금만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보시면 됩니다.
소금물만으로는 모든 전해질을 보충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우리는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충분한 전해질을 보충 받아야만,
전해질 부족 증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땀을 흘려서 어지럼을 느낄 때,
당장에 식사를 하거나 소금물을 마시는 것은
여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나온 것이 스포츠 음료,
우리가 보통적으로 부르는 이온음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온 음료는
땀을 통해 배출된 전해질과 수분만 보충하면 되니,
이를 보충하는 한가지 형태로만
있지 않을까 싶죠?
사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소비하는 이온 음료 유형은
한가지가 맞을 겁니다.
하지만 이온 음료는 한가지 유형만 있지는 않죠.
일반적으로 세 종류로 나뉘는데요.
아이소토닉, 하이포토닉, 하이퍼토닉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그럼 이 세 종류의 차이를 알아봐야겠죠?
아이소토닉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온 음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징 1. 혈액 농도와 유사한 전해질 함량
특징 2. 6 ~ 8% 가량의 당분 함유
특징 3. 장시간 발생하는 수분 손실에 용이함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유는
전해질 함량이 혈액 농도와 유사하여 흡수율이 빠르고
적당량의 당분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 후 에너지 보충과 식용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내에 판매되는 이온음료는
대부분 아이소토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이포토닉
저농도 생리식염수나 포도당 수액으로 사용되는 유형입니다.
특징 1. 혈액 농도보다 낮은 농도의 전해질 함량
특징 2. 저농도의 당분 함유
특징 3. 단시간 에너지를 사용하는 밀도 높은 운동 용이
시중에서 이온 음료로 사용되는 것을 보기 어렵고
전해질과 당분의 함량이 낮아,
승마나 체조와 같은 특이 종목에서 활용되거나,
생리식염수, 포도당 수액으로 사용됩니다.
외설로 후에 설명할 포카스웨트에 대한 유명한 애기로
의사분들께서 간혹 포도당 수액을 드시곤 하신다는데
포카리스웨트와 유사하다 하다곤 하나
엄밀히 따지면 어느정도 차이가 존재한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위와 같이 농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이퍼토닉
짧은 시간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는 운동과 포도당 수액으로의 사용이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특징 1. 혈액 농도보다 높은 농도의 전해질 함량
특징 2. 고농도의 당분 함유
특징 3. 폭팔적인 에너지를 사용하는 운동에 용이
하이포토닉과 마찬가지로
시중에서 이온 음료로 사용되는 것을 보기 어려우며,
전해질과 당분의 함량이 높아,
역도나 파워리프팅 같은
순간의 높은 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운동에서 활용됩니다.
또한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빠른 전해질 보충을 위한 포도당 수액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온음료에
이렇게 다양한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아마 그렇 것이 대부분의 시판되는 이온음료는
아이소토닉인 까닭이겠지요.
글이 길어진 관계로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온 음료의 대표적 브랜드 간단히 소개하고
뒤에 칼로리와 특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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